청담산부인과외과에서 이주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답니다.

이주민 여성 10분이 지난 주 토요일인 4일

여성 질환 전문병원인 청담산부인과외과 초대로 무료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요.

국제결혼과 이주노동이 증가하면서 국내 거주중인 이주민이 크게 늘고 있지만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과도한 노동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된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청담산부인과외과는 언어가 다르고 재정상의 문제로

병원을 스스로 찾기 어려운 이주민 여성 10분을 대상으로

무료로 자궁과 유방, 갑상선 정밀 검사를 실시한 뒤

병적인 소견이 있는 환자를 치료하고 또 의료 상담을 진행했답니다.

인천 외국인 노동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 생활 11년차 베트남 여성 35살 트란티마이란 씨는 진료를 받은 후

“몸이 좋지 않아도 시간 내기 어렵고 또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그동안 병원을 갈 기회가 없었는데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청담산부인과외과는 벤자민학교 장학금 기부, 아프리카 우물파기 후원 등

개원 초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의료 사각지대에 계신 많은 분들과

의술을 통한 사랑을 나누어 가겠습니다.